ETF 전문직 진로특강 통해 미래 설계의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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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변호사·회계사 선배들의 현실적 조언과 도전의 메시지
덕수고총동창회에서는 지난 10월 22일(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덕수고 시청각실에서 재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TF 전문직 진로 특강’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덕수고 총동창회 미래교육위원장 박재호 동문(66회)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지홍진 동문(100회,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장태화 동문(106회, 변호사), 그리고 박준우 회계사(외부초청인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강연의 첫 순서로 지홍진 동문은 “행정고시 합격률은 2.3%에 불과하지만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직접 기획하는 보람이 크다”며 공직자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이어 “시험 준비 과정은 힘들지만 국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장태화 변호사는 로스쿨 입시와 변호사 시험 준비 과정을 소개하며, “AI 시대의 변호사는 단순히 법률을 아는 사람을 넘어, AI를 이해하고 인간의 윤리적 판단을 더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논리를 통해 타인을 설득하고 정의를 세워가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변호사로서의 사명과 매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준우 회계사는 회계사 시험 준비와 직업의 전망을 중심으로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그는 “회계사는 2~3년의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자격 취득 후에는 폭넓은 진로와 독립적인 근무가 가능하다”며 “AI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회계사가 주목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전문직의 본질은 끈기와 책임감이며, 자격증은 출발점일 뿐 자신이 왜 이 길을 가는지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강을 마친 학생들은 “전문직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덕수고총동창회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선배들의 경험을 나누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덕수 후배들이 AI 시대에 걸맞은 전문성과 소명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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