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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ETF HeadStart 프로그램, 덕수고에서 성료

주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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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설계하고 삶을 개척하는 첫걸음”

2025년 7월 12일(토), 덕수고등학교에서 제4기 ETF(Exploring The Future) HeadStart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덕수고 총동창회가 주관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멘토링을 통해 후배들의 진로 설계와 자기 성장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4기를 맞은 ETF는 매년 40명의 엄선된 인원을 선발하며, 높은 경쟁률을 뚫은 재학생 4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HeadStart에는 갓 졸업한 113회 후배 21명과 멘토 8명이 함께해 총 70여 명이 뜻깊은 시간에 함께했다.

ETF 프로그램의 핵심은 ‘ 미래에 대한 관점의 확장을 통해 자발적으로 자기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능력 개발하는 것"에 있다. 참가 학생들은 HeadStart를 통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는 기초 역량을 다지고,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배운다. 단순한 학업 중심의 멘토링을 넘어, 인생 전반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기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힘을 기른다.

이휘성 총동창회장은 이날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 선배로서 어떻게 하면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이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고 ETF 프로그램의 도입 취지의 설명을 시작으로 ‘미래의 변화를 미리 이해하고, 경험하며, 탐색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변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교실 안에서 앉아 배우는 것과 세상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확장해야 합니다.”

또한 그는, 단지 자신의 안락함만을 추구하기보다는 더 큰 시야로 세상의 문제에 기여하는 삶을 꿈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복한 삶이란, 단순히 나 혼자 편안한 삶이 아닙니다. 내가 세상과 함께 살아가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까지 여러분의 도전이 확장되어야 합니다.”

ETF 프로그램은 바로 그런 **‘미래에 대한 이해’, ‘변화에의 대응력’, ‘생각하는 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 여정이다.
특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먼저 문제를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지식보다 문제를 정의하고 풀 수 있는 힘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TF 3년 과정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어지며, 주니어·시니어 멘토단이 함께 팀별 활동을 이끈다. 특히 방학 기간과 학기 중에는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 진로 상담,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실제적으로 지원한다.

멘토링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누군가 조언을 해줬다면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멘토들이 후배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진로 설계를 함께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멘토와 멘티 사이의 연령차를 고려해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주니어 멘토도 함께해 보다 유연하고 친밀한 관계 형성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박재호 미래 교육 위원장은 “여러분이 잘 돼야 학교도 잘 되고, 학교가 잘 돼야 후배들도 잘 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TF HeadStart는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는 동행의 여정이다. 앞으로의 3년 동안 이어질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이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ETF 오리엔테이션 - 박재호(66회) 미래교육위원장>

<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기 - 이휘성 총동창회장 >

< 나의 미래 모습 그리기 - 강사 류미영(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