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갈림길에 선 한국경제 현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
지난달 30일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에 임명된 김동수(58)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한국경제발전의 현장에서 34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간을 출간한다.
2일 출판 업계에 따르면 김동수 고려대 석좌교수의 저서인 ‘갈림길에 선 한국경제 현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는 오는 4일부터 온라인 판매와 6일 오프라인 판매에 들어간다.
‘물가 전문가’라고 불리는 김 전 위원장이 이야기하는 한국경제 위기와 극복의 파란만장한 역사현장을 담은 이 책은 과거와 미래에 대한 해법을 제언하고 있다.
‘현재 한국경제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하는 그는 현 시점에서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국가 운명이 달라진다고 경고한다. 때문에 이 책에는 34년간 정책현장을 뛴 김동수 전 위원장의 국가위기극복 정책운용 경험이 모두 녹아 있다.
IMF를 온몸으로 겪고 글로벌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밤잠을 못 이루는 등 경제 전문가로 뛰어온 그가 한국경제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에 물으며 미래를 답하는 심정으로 기록했다고 말한다.
아울러 김 전 위원장은 물가 전문가답게 국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시장경제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중소기업 육성문제, 녹색수출사업 등도 다뤘다.
또한 새 정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새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적인 고려사항이자 화두로 대두될 두 가지 이슈, 즉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대해 그동안의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하더라도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을 설득하고 함께 문제해결을 위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은이=김동수(전 공정거래위원장) 고려대 석좌 교수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경영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행정고시 22회) 역임 후 현재 고려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수출입은행장,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차관보,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국무총리실 규제개혁 2심의관, 재정경제부 물가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0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동수(62회)전 공정거래위원장(현,고려대 석좌교수)"현재에 묻고 미래에 답한다" 출판
송제원
2013-05-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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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신간> 김동수 前공정거래위원장 '갈림길에 선 한국경제'
기적은 그냥 찾아오지 않는다 한국경제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나아가야 할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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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02 20:41 | 기사수정 2013-05-02 2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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