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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진 감독,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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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14:31 20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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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정윤진 감독,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사령탑 선임

기사입력 2013-07-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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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덕수고 정윤진(42) 감독이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야구협회(회장 이병석 국회부의장)는 15일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감독과 선수 20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2008년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개최된 제24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목표로 정 감독을 사령탑에 임명하고 각 포지션별 최고 수준의 선수를 뽑았다.

선수단은 20명 전원 3학년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8명(투수 7명 ·야수 1명)이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 우선지명 및 1차 지명 선수로 선발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한 경기에서 26탈삼진을 잡아내며 한국신기록을 쓴 이수민(상원고), 안규현(덕수고), 안중열(부산고) 등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대회에 이어 2년 연속 태극 마크를 달았다.

코칭스태프로는 정 감독과 함께 이효군 마산고 감독(작전·주루코치), 김성용 야탑고 감독(타격코치), 송민수 장충고 감독(투수코치)이 각각 선발됐다.

국제야구연맹(IBAF)이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전세계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다. 1981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26번째다.

금년 대회는 IBAF에서 국제대회 개최 일정을 조정,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열리게 됐다.

한국은 1981년,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 등 총 5차례 우승했으며 쿠바(11회), 미국(6회)에 이어 최다우승국 3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는 8월30일부터 9월8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1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국은 미국·콜롬비아·호주·이탈리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명단

▲감독 = 정윤진(덕수고) 감독

▲코치 = 이효근(마산고 감독) 김성용(야탑고 감독) 송민수(장충고 감독)

▲투수 = 한주성(덕수고) 차명진(효천고) 유희운(북일고) 임지섭(제주고) 이수민(상원고) 박세웅(경북고) 안규현(덕수고) 황영국(청주고)

▲포수 = 박광열(청주고) 안중열(부산고)

▲ 내야수 = 정기훈(광주일고) 심우준(경기고) 박찬호(장충고) 조영우(제주고) 임병욱(덕수고) 김태진(신일고) 김하성(야탑고)

▲ 외야수 = 김규남(덕수고) 이진석(충암고) 배병옥(성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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