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63회,국무조정실장) '열정락(樂)서' 강연 예정."포기하지 않는 젊음"
송제원
2013-11-14 10:10
253
0
0
0
본문
삼성그룹이 운영하는 대학생 토크콘서트 '열정락(樂)서 시즌5' 12번째 행사인 이날 '잠실'편에서 김 장관은 방송인 백지연씨, 삼성전자 홍원표 사장과 함께 '포기하지 않는 젊음'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덕수상고와 국제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학교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지만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장관까지 올라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공직사회 신화'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신탁은행 직원으로 근무하다 고시 양과(입법고시 6회, 행정고시 26회)에 합격한 뒤 국회 입법조사관, 청와대 행정관, 기획예산처 재정협력과장, 세계은행(IBRD) 프로젝트 매니저,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기획관,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거쳐 올해부터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으로 일해 오고 있다.
지난 달 큰 아들이 백혈병으로 숨졌을 때에도 '가족 일로 주위 분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이 도리가 아니다'라며 외부에 부고(訃告)를 알리지 않았는가 하면 뒤늦게 이를 알고 찾아온 조문객들의 조의금도 일체 받지 않을만큼 주변 관리도 철저하다.
머니투데이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