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62회 동기 합동산행, 가을비 속에 우정과 화합 다져
김갑동(62)
2026-11-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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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동문과 가족 66명 참가… 단풍과 음악이 어우러진 뜻깊은 하루
덕수고 62회 동기들이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합동산행을 갖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동기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행에는 부인 6명을 포함해 총 66명이 참가했으며, 산행 시작부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는 4시간의 산행이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동문들은 빗소리를 벗 삼아 우산을 쓰고 한적한 산림욕장 숲길을 걸으며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는 등 운치 있는 우중산행을 즐겼다.
트레킹 도중에는 5개 산악회별로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간식과 술을 나누며 오랜 친구들과 정겨운 대화를 이어갔다. 궂은 날씨에도 웃음과 이야기꽃이 끊이지 않아 동기간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산행을 마친 후에는 인근 오리·닭백숙 전문점으로 자리를 옮겨 화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식당을 가득 메운 동문들은 회장단의 건배사로 흥을 돋운 데 이어, 심양섭 동문의 부인이 선보인 구성진 민요와 정용환 동문의 품격 있는 바리톤 성악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름다운 노래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동문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어우러져 62회만의 남다른 결속력과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합동산행은 비록 가을비와 함께했지만, 오히려 더욱 운치 있고 정겨운 추억을 남기며 약 6시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동기간의 우정과 화합을 확인한 이번 산행은 덕수 62회의 끈끈한 동기애를 다시 한번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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